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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 3

한우물을 파는 건 너무 지루하지 않아?

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내 꿈은 아니었다. 마흔에 문학공부를 시작했다가 어찌어찌하다 벼락부자(?) 되듯 전임이 되었는데 현기증이 났던 것 같다. 얼마 안 돼 학교가 시끄러울 때 결기있게 사표를 냈다, 고 되어 있으나 실은 도망친 거나 다름없다. 대학의 전임교수라는 게 우리 ..

[勞]아프지마오약국입니다 2018.01.19

옛포스트]버린 책, 버릴 책, 남긴 책

2015-01-01 00:00:3 흥미로운 제목을 가진 장정일의 [빌린 책 산 책 버린 책]은 오늘 같은 12월 31일에 특히 기억나는 책이다. 1.8리터들이 생수병 열 개가 들어가는 커다란 상자 세 박스 분량의 책을 버렸다. 몇년 전 한번 솎아내고도, 여태 끌어안고 있었던 것들이다. 무수한 자필 사인 책 구독하..

[問]던지다 2018.01.12

지하생활자의 수기에 부쳐

"그럼 나도 내 이야기를 하겠다." 도스토예프스키의 <지하생활자의 수기>에 나오는 문장입니다. 지하생활자는 벌레가 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. 자신은 “짓궂은 인간이 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결국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위인이며, 악인도 될 수 없었고, 선인도, 비열한도, 정직한 인..

[問]던지다 2017.12.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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